한국은행, 월드컵 기념주화 발행

한국은행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월드컵 축구를 앞두고 ''2002 FIFA 월드컵 축구대회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기념주화는 월드컵 개최를 1년 앞둔 2001년 5월과 개막을 한달 앞둔 2002년 4월 등 두차례에 걸쳐 발행되며 각 회차별로 금화 2종,은화 4종,금동화 1종 등 총 14종류의 기념주화가 선보일 예정이다.종류별 액면가와 최대 발행량은 △1온스짜리 금화는 3만원,1만2천2개 △2분의1온스짜리 금화는 2만원,1만9천5백2개 △1온스짜리 은화는 1만원,14만8천8개 △금동화는 1천원,10만2천2개 등이다.

한국은행은 주화별 최대 발행량 안에서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가 판매 대행기관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은 양만 제조,대행기관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