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한국신당 대표 '온라인서 후원금 모집'

여의도 정가에 후원회 행사 없이 후원금을 모집하는 이색 후원회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신당 김용환 대표가 그 주인공으로 의원회관이나 국회도서관에서 인기 연예인 등을 동원하는 부대행사를 치르지 않고 ''서신(書信)'' 발송만으로 온라인 후원금 모집에 나선 것.김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후원인들을 번거롭게 하는 소모성 정치행사는 지양해야 한다"고 후원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측은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후원금 모금에 나서기로 하고 2천여명의 후원인들에게 서신을 발송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