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벤처 비즈니스 플랜 공모전 .. 벤처 아이디어 사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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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가 초기 단계의 벤처 아이디어 사냥에 나섰다.
SK(주)는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벤처회사와 벤처창업에 관심있는 개인 대학 각종단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플랜 공모전을 온라인(www.sknewbiz.com)과 오프라인에서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SK의 비즈니스 플랜 공모전은 투자할 만한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게 주목적으로 우수 아이디어에는 자금과 기술지원등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인터넷 IT(정보기술)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바이오 등 SK의 사업영역과 관계가 있고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는 분야가 공모대상이다.
초기 단계의 우수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지만 사업기획 마케팅전략등이 포함된 비즈니스 플랜을 제출해야한다. 선발된 비즈니스 플랜 제안자를 사내 벤처인큐베이팅 센터에 입주시켜 본격적인 벤처로 키우는데 필요한 자원을 전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아이디어 공모전과 크게 다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1차 서류심사,2차 면담 및 전문가 평가,3차 사내 벤처위원회 상정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하여 총 10편 내외의 비즈니스 플랜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비즈니스 플랜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현재 연세빌딩에 위치한 SK 벤처 인큐베이션 센터로 입주하게 되며 SK의 각종 지원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창업준비과정으로 돌입하게 된다. SK측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운영및 투자자금을 지분투자형식으로 지원하고 영업활동에 필요한 국내외 마케팅 인사 회계 법률 서비스 등의 경영지원도 제공한다.
또 기술정보제공 특허출원지원 기술컨설팅 등을 통해 기술 개발을 뒷받침하며 사무관련 시설 및 집기 통신망 등 사내 인프라를 지원한다.
최종선정에서 탈락되었다 하더라도 공모전에 지원한 벤처들을 향후 M&A(기업인수합병)대상 기업명단에 올려놓고 투자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유정준 SK 상무는 "대기업이 가능성 있는 벤처를 지원하고 지분참여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은 대기업 자산과 벤처의 정신을 접목시키는 가치있는 투자"라며 "선정된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사업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별도로 법인등록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측은 현재 매일 천명 이상이 인터넷사이트를 방문하고 있으며 관련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SK(주)는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벤처회사와 벤처창업에 관심있는 개인 대학 각종단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플랜 공모전을 온라인(www.sknewbiz.com)과 오프라인에서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SK의 비즈니스 플랜 공모전은 투자할 만한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게 주목적으로 우수 아이디어에는 자금과 기술지원등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인터넷 IT(정보기술)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바이오 등 SK의 사업영역과 관계가 있고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는 분야가 공모대상이다.
초기 단계의 우수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지만 사업기획 마케팅전략등이 포함된 비즈니스 플랜을 제출해야한다. 선발된 비즈니스 플랜 제안자를 사내 벤처인큐베이팅 센터에 입주시켜 본격적인 벤처로 키우는데 필요한 자원을 전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아이디어 공모전과 크게 다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1차 서류심사,2차 면담 및 전문가 평가,3차 사내 벤처위원회 상정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하여 총 10편 내외의 비즈니스 플랜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비즈니스 플랜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현재 연세빌딩에 위치한 SK 벤처 인큐베이션 센터로 입주하게 되며 SK의 각종 지원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창업준비과정으로 돌입하게 된다. SK측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운영및 투자자금을 지분투자형식으로 지원하고 영업활동에 필요한 국내외 마케팅 인사 회계 법률 서비스 등의 경영지원도 제공한다.
또 기술정보제공 특허출원지원 기술컨설팅 등을 통해 기술 개발을 뒷받침하며 사무관련 시설 및 집기 통신망 등 사내 인프라를 지원한다.
최종선정에서 탈락되었다 하더라도 공모전에 지원한 벤처들을 향후 M&A(기업인수합병)대상 기업명단에 올려놓고 투자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유정준 SK 상무는 "대기업이 가능성 있는 벤처를 지원하고 지분참여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은 대기업 자산과 벤처의 정신을 접목시키는 가치있는 투자"라며 "선정된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사업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별도로 법인등록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측은 현재 매일 천명 이상이 인터넷사이트를 방문하고 있으며 관련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