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신용등급 한단계 낮춰 .. S&P, '부정적'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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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6일 대만의 신용전망을 하향조정했다.
S&P는 대만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한 단계 낮춘다고 발표하고 △정정불안이 소비와 투자마인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 때문에 가뜩이나 위축된 주식과 부동산시장이 가라앉고 기업수익도 나빠지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S&P는 그러나 대만의 장기채권 등급은 ''AA플러스'',단기채권 등급은 ''A1플러스''로 유지하기로 했다.
천수이볜(민진당) 총통은 부패로 얼룩진 국민당의 50년 장기집권을 물갈이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다수당인 국민당과 사사건건 대립하는 과정에서 우유부단한 태도로 일관해 야당의 탄핵 압력과 국민지지도 추락에 시달리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S&P는 대만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한 단계 낮춘다고 발표하고 △정정불안이 소비와 투자마인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 때문에 가뜩이나 위축된 주식과 부동산시장이 가라앉고 기업수익도 나빠지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S&P는 그러나 대만의 장기채권 등급은 ''AA플러스'',단기채권 등급은 ''A1플러스''로 유지하기로 했다.
천수이볜(민진당) 총통은 부패로 얼룩진 국민당의 50년 장기집권을 물갈이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다수당인 국민당과 사사건건 대립하는 과정에서 우유부단한 태도로 일관해 야당의 탄핵 압력과 국민지지도 추락에 시달리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