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그룹, 리베라호텔 2곳 인수 .. 서울.대전 707억원에

신안그룹(회장 박순석)이 서울 청담동과 대전 유성 등 2곳의 리베라호텔을 7백7억원에 인수,호텔사업에 진출한다.

우성관광 채권단은 7일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우성관광이 이번주중 청담동과 대전의 리베라호텔을 주식양수도 방식으로 신안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매각금액은 신안측이 제시했던 7백7억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서울과 대전의 리베라호텔은 각각 1백63개,1백74개의 객실을 갖춘 특2급 호텔로 지난 96년 이후 법정관리를 받아왔다.

두 호텔의 자산가치는 감정가액 기준으로 1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