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 패션부문 이달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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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상사가 패션사업을 분사한다.
코오롱상사는 7일 스포츠 패션사업부내의 패션부문을 이달 중순께 자본금 1백75억원의 코오롱패션㈜으로 독립시키기로 했다.독립될 패션사업부는 맨스타 아더딕슨 오스틴리드 아르페지오 스파소 등 6개 브랜드의 남성복 숙녀복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회사 전체(7천2백억원)의 17%인 1천2백억원.
신설 법인의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홍근 부사장이 내정됐다.직원은 전체 1천1백명중 1백50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코오롱상사는 "패션 유행이 워낙 빨라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사업부를 독립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코오롱패션은 앞으로 정장부문의 수익력을 강화하면서 캐주얼 부문을 확대하기 위해 캐주얼팀을 신설할 계획이다.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현지업체에 위탁생산하고 △e-코오롱카드를 활용한 고객관계관리(CRM) △전문점 등 새로운 유통채널의 확대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코오롱상사는 8일 이사회를 열어 분사계획을 확정한다.
코오롱상사가 패션사업을 분사하면 스포츠,캐주얼,무역사업부가 남게 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코오롱상사는 7일 스포츠 패션사업부내의 패션부문을 이달 중순께 자본금 1백75억원의 코오롱패션㈜으로 독립시키기로 했다.독립될 패션사업부는 맨스타 아더딕슨 오스틴리드 아르페지오 스파소 등 6개 브랜드의 남성복 숙녀복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회사 전체(7천2백억원)의 17%인 1천2백억원.
신설 법인의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홍근 부사장이 내정됐다.직원은 전체 1천1백명중 1백50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코오롱상사는 "패션 유행이 워낙 빨라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사업부를 독립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코오롱패션은 앞으로 정장부문의 수익력을 강화하면서 캐주얼 부문을 확대하기 위해 캐주얼팀을 신설할 계획이다.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현지업체에 위탁생산하고 △e-코오롱카드를 활용한 고객관계관리(CRM) △전문점 등 새로운 유통채널의 확대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코오롱상사는 8일 이사회를 열어 분사계획을 확정한다.
코오롱상사가 패션사업을 분사하면 스포츠,캐주얼,무역사업부가 남게 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