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유가 안정세 .. 대한항공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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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유가라는 두 가지 악재에 짓눌렸던 대한항공 주가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1백40만주 이상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6백원(9.23%) 오른 7천1백원에 마감됐다.최근 들어 외국인의 관심이 증가하며 거래도 폭발했다.
하루평균 20만∼50만주 수준을 오르내리던 거래량이 전날 1백80만주를 기록한데 이어 7일에는 3백34만주가 손바뀜을 했다.
14%대 중반을 유지하던 외국인 지분율도 사흘 만에 17%대로 올라섰으며 주가는 같은 기간 20% 이상 상승했다.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한동안 대한항공의 주가에 부담이 됐던 환율과 유가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배럴당 30달러를 웃돌던 유가가 20달러대 초반(두바이산 기준)으로 내려간 점이 회사 실적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7일 거래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1백40만주 이상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6백원(9.23%) 오른 7천1백원에 마감됐다.최근 들어 외국인의 관심이 증가하며 거래도 폭발했다.
하루평균 20만∼50만주 수준을 오르내리던 거래량이 전날 1백80만주를 기록한데 이어 7일에는 3백34만주가 손바뀜을 했다.
14%대 중반을 유지하던 외국인 지분율도 사흘 만에 17%대로 올라섰으며 주가는 같은 기간 20% 이상 상승했다.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한동안 대한항공의 주가에 부담이 됐던 환율과 유가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배럴당 30달러를 웃돌던 유가가 20달러대 초반(두바이산 기준)으로 내려간 점이 회사 실적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