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축구감독 수락

한국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거스 히딩크(54.네덜란드)가 7일 대한축구협회에 감독직 수락을 공식 통보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히딩크가 변호사를 통해 감독직을 맡겠다고 알려 왔으며 20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참관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