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성장률 '내년 3.2%로 둔화'

미국의 메릴린치증권은 6일 내년 세계경제의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3%대 초반의 비교적 낮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올해와는 달리 국제유가의 오름세가 크게 둔화되고 미국 등 선진국들이 잇따라 금리를 인하, 경기부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이 회사는 "세계경제가 올해 4.2%의 성장률을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성장률이 3.2%로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