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손님 걱정 없어요" .. 경주 동시통역택시등장

경주시에도 외국어 동시통역 택시가 등장했다.

경북 경주시는 11일 지역내 모범택시 2백대에 설치된 이동전화와 핸즈프리 장치를 이용,이날부터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외국어를 동시 통역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경주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운전사가 핸즈프리 장치에 연결된 이동전화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갖춘 통역서비스업체에 도움을 청하면 통역사가 외국인 손님에게 행선지를 묻고 운전사에게 알려주는 ''3자 통화방식''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