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지역 당일 송금 .. 신한銀, 중국銀과 제휴

신한은행은 12일 중국은행 서울지점과 손잡고 금융권 최초로 ''중국 전지역 당일송금 업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중국으로 돈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은 5천여개에 달하는 중국은행 현지 점포망을 통해 단 하루 만에 기존 비용의 절반 만으로 송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동안 국내 기업이나 개인이 중국으로 송금하는 경우 미국계 은행을 경유했기 때문에 평균 3∼4일이 걸린 것은 물론 30달러 가량의 중개수수료를 물어야 했다.

신한은행은 중국 송금 고객에게 최초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한편 최고 20%이 환율우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