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 美 총무처 고위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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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주 미국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에 이어 한인 1.5세 주홍엽(48)씨가 미국 연방정부의 일반 행정직 고위직에 올라 재미 한인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국방부 해병대 사령부의 시설국장을 지내온 주씨는 최근 연방 총무처(General Service Administration)의 교통 및 자산관리 담당 부책임자(Deputy Commissionor)에 임명됐다. 미국 행정부의 직책이 한국과 달라 맞비교할 수는 없지만 주씨가 맡은 직책은 차관보와 국장급 사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씨는 일반 행정직에서 최고위직인 국장급에 올라 지난 98년 예일대 법대 교수로 있다가 빌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인권담당 차관보에 임명된 고씨와는 다른 케이스로 지적되고 있다.
주씨는 지난 66년 서울 휘문중학교 재학 중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 왔으며 버지니아주의 윌리엄 앤드 메리대학을 졸업한 뒤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세이프웨이"의 최연소 총지배인에 발탁되는 등 행정력에서 두각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해병대 사령부의 시설국장을 지내온 주씨는 최근 연방 총무처(General Service Administration)의 교통 및 자산관리 담당 부책임자(Deputy Commissionor)에 임명됐다. 미국 행정부의 직책이 한국과 달라 맞비교할 수는 없지만 주씨가 맡은 직책은 차관보와 국장급 사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씨는 일반 행정직에서 최고위직인 국장급에 올라 지난 98년 예일대 법대 교수로 있다가 빌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인권담당 차관보에 임명된 고씨와는 다른 케이스로 지적되고 있다.
주씨는 지난 66년 서울 휘문중학교 재학 중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 왔으며 버지니아주의 윌리엄 앤드 메리대학을 졸업한 뒤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세이프웨이"의 최연소 총지배인에 발탁되는 등 행정력에서 두각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