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무역협회 'GCA' 출범 .. 초대회장에 이창우씨

인터넷 무역관련 경제단체인 한국글로벌커머스협회(GCA·회장 이창우)가 1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

지난해 3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동호회로 출발한 GCA(Global Commerce Association)는 올 9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GCA에는 인터넷 무역업체와 B2B 솔루션기업 등 1백여개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 소속 개인회원 60여명,개인회원 1천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GCA는 사이버 무역 표준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정했다.

또 아시아 유럽 중동 북미지역에 지부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회원사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창우 회장은 "한국기업들이 세계 사이버무역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이상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이호건 한국정보통상학회 회장,이금룡 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을 비롯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