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4일) 외국인 나흘째 순매수...70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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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나스닥지수의 하락에 따른 충격을 이기고 이틀 연속 상승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70.85에 마감됐다.벤처지수도 0.50포인트 상승한 136.1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나스닥지수의 하락소식으로 이날 네차례나 7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대형주의 하방경직성을 지렛대 삼아 그때마다 재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 확정, 나스닥지수 선물의 상승 등도 코스닥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백52억원과 1백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 등 기관은 2백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승종목수는 2백60개,하락종목수는 3백3개였다.SI(시스템통합)업체인 쌍용정보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경쟁업체인 삼성SDS가 조달청으로부터 부정당업체로 지정돼 6개월간 공공부문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데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국민카드 옥션 엔씨소프트 등 업종대표주도 소폭이나마 상승했다.IMT-2000(차세대영상이동통신)사업권 선정을 목전에 둔 통신주들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통엠닷컴만 소폭 올랐을뿐 한통프리텔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리눅스 테마주로 부각된 M플러스텍 서울시스템 등은 상한가에 진입했다.
삼영열기 쎄라텍 등은 고배당 약속을 재료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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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계 ]
배준덕 대우증권 반포지점장=코스닥지수는 이제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지수가 하락했지만 코스닥시장은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았다.
근로자주식저축 상품판매 등 수급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관심을 갖는게 좋다.개별종목중에서는 재료보유주로 매매를 국한하는게 바람직하다.
고배당 종목의 테마 형성 가능성도 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70.85에 마감됐다.벤처지수도 0.50포인트 상승한 136.1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나스닥지수의 하락소식으로 이날 네차례나 7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대형주의 하방경직성을 지렛대 삼아 그때마다 재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 확정, 나스닥지수 선물의 상승 등도 코스닥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백52억원과 1백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 등 기관은 2백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승종목수는 2백60개,하락종목수는 3백3개였다.SI(시스템통합)업체인 쌍용정보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경쟁업체인 삼성SDS가 조달청으로부터 부정당업체로 지정돼 6개월간 공공부문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데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국민카드 옥션 엔씨소프트 등 업종대표주도 소폭이나마 상승했다.IMT-2000(차세대영상이동통신)사업권 선정을 목전에 둔 통신주들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통엠닷컴만 소폭 올랐을뿐 한통프리텔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리눅스 테마주로 부각된 M플러스텍 서울시스템 등은 상한가에 진입했다.
삼영열기 쎄라텍 등은 고배당 약속을 재료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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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계 ]
배준덕 대우증권 반포지점장=코스닥지수는 이제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지수가 하락했지만 코스닥시장은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았다.
근로자주식저축 상품판매 등 수급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관심을 갖는게 좋다.개별종목중에서는 재료보유주로 매매를 국한하는게 바람직하다.
고배당 종목의 테마 형성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