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닥 공모社 지상소개] '동부정보기술'

동부정보기술은 동부그룹 계열의 시스템통합(SI)업체다.

동부계열사로 화공약품을 판매했던 한농그리피아가 동부건설의 정보통신 사업부문을 양수하면서 시스템통합 정보처리유지보수 네트워크통합 등 정보통신 전문업체(동부정보기술)로 변신했다. 주간사 증권사인 대우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2.2% 늘어난 4백95억원으로 추정했다.

올 사업연도 추정 경상이익은 24억원이다.

금감원의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동부정보기술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작은 편이다.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LG-EDS SKC 쌍용정보통신 한전정보네트웍 대우정보시스템 포스데이타 데이콤ST 등 대그룹 계열 상위 10개사가 국내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매출액이 1천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이에반해 동부정보기술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대로 20위에 랭크됐다. 김준기 동부제강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80%의 지분(공모전 기준)을 갖고 있다.

나머지 20%는 2백20명의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30일 동부정보기술의 일반공모에 참여해 주주가 됐다. 소액주주의 보유주식수는 84만주이며 평균매입단가는 1천2백86원(액면가 5백원)이다.

소액주주 주식은 시장 상황에 따라 급매물로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