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년 학사편입 '他大 출신자에 첫 문호' .. 237명 모집

서울대는 18일 다른 대학 출신자들에게도 처음으로 문호를 개방하는 내용의 2001학년도 학사편입학 요강을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학사 편입학 모집규모는 모두 2백37명으로 내년 1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한 뒤 필답고사와 면접·구술고사를 거쳐 2월1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단과대학별 모집인원은 △공대 68명 △인문대 19명 △사회대 24명 △자연대 20명 △간호대 4명 △경영대 10명 △농생대 21명 △미대 7명 △법대 14명 △사범대 22명 △생활과학대 7명 △수의대 3명 △약대 4명 △음대 9명 △치대 5명 등이다.

의대는 편입생을 뽑지 않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