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울산종금 곧 합병 .. 이르면 주내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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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과 현대울산종금이 조만간 합병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금 박중진 사장은 18일 "지난 10월께부터 진행해온 현대울산종금과 합병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르면 금주중으로 합병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동양종금측은 금호종금과 합병 시나리오도 배제하지 않아 3개 종금사의 동시 합병도 가능할 전망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규모가 큰 동양이 현대울산과 금호를 흡수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말 반기결산 결과 동양종금의 총자산은 2조5천84억원으로 현대울산종금(5천4백77억원)이나 금호종금(5천7백92억원)의 4배를 웃돌았다.3개 종금사간 합병설은 지난 10월 종금사 사장단과 금융감독위원회 간부들의 간담회에서 처음 나온 이후 꾸준히 업계에 떠돌았다.
종금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업계간 자율합병을 유도해온 데다 오는 20일부터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출범하는 하나로종금에 맞서기 위해 각 종금사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정상영업중인 종금사는 동양 등 3개사와 리젠트종금 한불종금 등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동양종금 박중진 사장은 18일 "지난 10월께부터 진행해온 현대울산종금과 합병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르면 금주중으로 합병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동양종금측은 금호종금과 합병 시나리오도 배제하지 않아 3개 종금사의 동시 합병도 가능할 전망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규모가 큰 동양이 현대울산과 금호를 흡수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말 반기결산 결과 동양종금의 총자산은 2조5천84억원으로 현대울산종금(5천4백77억원)이나 금호종금(5천7백92억원)의 4배를 웃돌았다.3개 종금사간 합병설은 지난 10월 종금사 사장단과 금융감독위원회 간부들의 간담회에서 처음 나온 이후 꾸준히 업계에 떠돌았다.
종금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업계간 자율합병을 유도해온 데다 오는 20일부터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출범하는 하나로종금에 맞서기 위해 각 종금사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정상영업중인 종금사는 동양 등 3개사와 리젠트종금 한불종금 등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