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2일) '화성침공' ; 'MBC 스페셜' 등

□화성침공(SBS 오후 10시55분)=평화롭던 지구가 갑작스러운 우주선 출현으로 혼란에 빠진다.

온 국민의 걱정과 흥분 속에 도착한 우주선에서 화성대사가 모습을 비친다.하지만 온순해 보이던 그들은 비둘기가 날아가는 것을 보자 갑자기 급변해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미국 정부는 화성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오해를 풀려고 하지만 화성인들은 의사당을 폭격하는 등 인간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데….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상철은 어머니 강 여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인과 결혼한다.고졸 출신이며 별 볼일 없는 집안의 정인을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던 강 여사.

그녀는 어느날 갑자기 쓰러지고 첫째 대신 정인에게 떠맡겨진다.

강 여사는 증세가 심해져 관련시설로 옮겨지지만 곧 세상을 떠나고 만다.상철은 어머니의 죽음을 방치한 아내의 탓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삼색토크,여자(EBS 오후 9시)=''여자아이일 수도 있어요'' 남녀차별보다 더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남아선호사상.

딸 낳기를 바라는 여자들의 본심과 딸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호주제도 등을 통해 아직도 우리사회에서 여성들을 괴롭히는 남아선호사상의 뿌리를 짚어본다.또 아들 낳기를 바라는 여성들의 이중적인 심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대화를 나눈다.

□MBC 스페셜(MBC 오후 11시5분)=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평화계곡.

이 곳엔 세상에서 버림받은 60명의 부랑자들을 돌보는 7명의 수녀가 있다.평화계곡은 지난 94년 소피아 수녀(최분이·63)가 어느 독지가로부터 폐광지역의 땅을 기증받아 설립한 재활공동체.

소피아 수녀와 예순명의 평화계곡 식구들의 겨울나기 모습을 통해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