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연말인사 수뇌부이동 없을듯

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대자동차 연말인사에서 수뇌부급의 변동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고위 관계자는 25일 "연말 임원 인사가 확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급 이상은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병재 부회장과 이계안 현대자동차 사장,김수중 기아자동차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은 유임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계열 분리,다임러크라이슬러사와 제휴,사상 최대의 영업실적 달성 등 경영 성적표가 우수해 최고 경영진 유임이 예상돼 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