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파업 지지 안한다" 55% .. 국정홍보처 여론 조사

국민 10명중 6명 이상이 초대형 우량은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 절반 이상은 일부 은행의 파업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홍보처는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20세이상 남녀 1천24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금융구조조정에 관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06%)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65.3%는 은행 합병으로 태어날 초대형 우량은행이 금융분야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일부 은행 노조의 파업에 대해서도 55.2%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지지한다''는 의견(43.4%)보다 많았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