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기분 인테리어 '바꿔바꿔' .. 공간별로 마감재 100%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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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집안 전체를 새롭게 꾸밀 계획을 세우는 가정이 많을 것이다.
거실부터 욕실까지 집안 구석구석의 모습을 어떻게 바꿔 나갈까. 전문가들은 실내 인테리어를 바꿀 때는 무엇보다 그 공간의 용도와 가족의 취향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벽지나 바닥재 같은 마감재는 한번 시공하면 쉽게 교체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단 연출할 공간 분위기를 머리 속에 그려본 다음 자재의 특성,가구와의 조화 등을 고려해 인테리어 방향을 정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적어진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거실=거실은 가족이 한데 모여 단란한 시간을 갖는 따뜻한 공간이다.
또 손님을 접대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 집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거실 인테리어에서 중요시해야 하는 점은 가족 구성과 연령층 각자의 취미 등 그 가족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최고의 인테리어 방법이다.
침실=긴장과 피로를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하는 곳으로서의 특성을 잘 살려야 성공한 인테리어다.
다른 어떤 공간보다도 침착하고 안정감 있는 이미지로 꾸며야 한다. 내장재는 질감이 부드럽고 우아하며 촉감이 따뜻한 종류가 좋다.
또 유행에 치우친 장식이나 화려함보다는 유쾌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을 권한다.
부부만의 사적인 장소이므로 부부의 기호를 적극 반영하여 개성 있고 독창적인 공간으로 표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 경우 특히 조명이 중요하다.
침실 가운데에 전체 조명을 설치,방 전체를 고르게 비추게 하고 화장대 위나 침대 머리맡에 쉽게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나 스탠드를 설치한다.
어린이방=연령과 아이의 개인특성에 따라 놀이공간 학습공간 수면공간 만들기공간 등 요구되는 역할이나 기능이 달라진다.
아이의 연령과 성별 성격에 따라서도 코디네이션하는 방법이 크게 달라진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애정이 느껴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 그 아이의 개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방에는 파스텔톤이나 저채도의 유사색 조화를 이용한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장난감 등 아이용품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방 전체에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실내가 너무 단조롭다 싶으면 띠 벽지를 두르거나 천정에 별 동물 모양의 벽지를 발라 액센트를 준다.
부엌=단순히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는 장소에 벗어나 식생활의 즐거움을 찾는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때문에 부엌 인테리어는 생기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촛점을 맞춘다.
또 기능적이고 일의 능률이 오르는 구조로 꾸민다.
장시간 동안 서서 일하는 주부를 위해 부엌가구와 마감재는 피로감이 덜 느껴지는 색과 디자인을 사용한다.
부엌은 거실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공간과의 조화도 염두해 둬야 한다.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전체 조명을 설치하고 조리대 가열대 가전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곳에 각각의 조명을 만든다.
욕실=위생적이고 안전함을 요구하는 공간이다.
또 청결함과 건강함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와 편안한 분위기가 함께 요구된다.
사진이나 식물 등을 이용하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여유만 있다면 욕실 내에서 옷을 벗고 입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게 좋다.
조명은 백열등과 형광등을 함께 설치할 것을 권한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
거실부터 욕실까지 집안 구석구석의 모습을 어떻게 바꿔 나갈까. 전문가들은 실내 인테리어를 바꿀 때는 무엇보다 그 공간의 용도와 가족의 취향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벽지나 바닥재 같은 마감재는 한번 시공하면 쉽게 교체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단 연출할 공간 분위기를 머리 속에 그려본 다음 자재의 특성,가구와의 조화 등을 고려해 인테리어 방향을 정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적어진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거실=거실은 가족이 한데 모여 단란한 시간을 갖는 따뜻한 공간이다.
또 손님을 접대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 집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거실 인테리어에서 중요시해야 하는 점은 가족 구성과 연령층 각자의 취미 등 그 가족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최고의 인테리어 방법이다.
침실=긴장과 피로를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하는 곳으로서의 특성을 잘 살려야 성공한 인테리어다.
다른 어떤 공간보다도 침착하고 안정감 있는 이미지로 꾸며야 한다. 내장재는 질감이 부드럽고 우아하며 촉감이 따뜻한 종류가 좋다.
또 유행에 치우친 장식이나 화려함보다는 유쾌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을 권한다.
부부만의 사적인 장소이므로 부부의 기호를 적극 반영하여 개성 있고 독창적인 공간으로 표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 경우 특히 조명이 중요하다.
침실 가운데에 전체 조명을 설치,방 전체를 고르게 비추게 하고 화장대 위나 침대 머리맡에 쉽게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나 스탠드를 설치한다.
어린이방=연령과 아이의 개인특성에 따라 놀이공간 학습공간 수면공간 만들기공간 등 요구되는 역할이나 기능이 달라진다.
아이의 연령과 성별 성격에 따라서도 코디네이션하는 방법이 크게 달라진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애정이 느껴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 그 아이의 개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방에는 파스텔톤이나 저채도의 유사색 조화를 이용한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장난감 등 아이용품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방 전체에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실내가 너무 단조롭다 싶으면 띠 벽지를 두르거나 천정에 별 동물 모양의 벽지를 발라 액센트를 준다.
부엌=단순히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는 장소에 벗어나 식생활의 즐거움을 찾는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때문에 부엌 인테리어는 생기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촛점을 맞춘다.
또 기능적이고 일의 능률이 오르는 구조로 꾸민다.
장시간 동안 서서 일하는 주부를 위해 부엌가구와 마감재는 피로감이 덜 느껴지는 색과 디자인을 사용한다.
부엌은 거실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공간과의 조화도 염두해 둬야 한다.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전체 조명을 설치하고 조리대 가열대 가전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곳에 각각의 조명을 만든다.
욕실=위생적이고 안전함을 요구하는 공간이다.
또 청결함과 건강함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와 편안한 분위기가 함께 요구된다.
사진이나 식물 등을 이용하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여유만 있다면 욕실 내에서 옷을 벗고 입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게 좋다.
조명은 백열등과 형광등을 함께 설치할 것을 권한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