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감산" 소문에 유가 또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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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3일 뉴욕상품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2월물은 전날보다 79센트 오른 배럴당 28달러를 기록했다.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도 73센트 뛴 배럴당 25.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오는 17일 개최될 각료회의에서 감산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급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사우드 나세르 알사바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이와 관련,"유가안정을 위해 감산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OPEC 회원국들 사이에 형성돼 있으며 오는 17일 각료회의에서 하루 1백50만∼2백만배럴의 감산안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3일 뉴욕상품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2월물은 전날보다 79센트 오른 배럴당 28달러를 기록했다.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도 73센트 뛴 배럴당 25.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오는 17일 개최될 각료회의에서 감산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급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사우드 나세르 알사바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이와 관련,"유가안정을 위해 감산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OPEC 회원국들 사이에 형성돼 있으며 오는 17일 각료회의에서 하루 1백50만∼2백만배럴의 감산안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