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外投 157억弗 최대

산업자원부는 2000년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 규모가 4천1백36건에 1백56억9천만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97년과 98년엔 각각 70억달러와 89억달러 규모였으나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이 본격화된 99년(1백55억4천만달러)이후 기업매각 등이 활발해지면서 투자유치 금액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투자유치 건수가 99년의 2천1백2건에 비해 96.8% 늘어 중소 규모 투자가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