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격증 시대] (기고) 21세기에 부합하는 전문직종 지속발굴

국가기술자격종목을 개발하는 목적은 향후 인력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보통신 문화 금융 사무서비스분야 등의 업체에서 전문인력이 제때 활약할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데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9년도에 이어 2000년도에도 정부 부처 및 교육계 산업계 전문가단체 등으로부터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새로 개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중 85개 신규 신설 요청종목들에 대하여 관련 전문기관들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

엄정한 심사 끝에 2000년도 개발대상종목으로 부동산관리사 등 사무서비스 분야의 4개 종목과 플라스틱창호기능사 등 기술기능 분야의 12개 종목을 합한 총 16개의 자격종목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및 안전 그리고 국가경제발전 등을 고려할때 자격종목신설이 시급히 요구되는 종목 산업현장에서의 수요는 적으나 국가차원에서 인력양성이 필요한 종목 민간자격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종목 등이었다. 이같은 선정기준에 어긋나는 종목들은 개발대상자격종목에서 제외됐다.

이들 16개의 개발대상자격 종목들은 공통적으로 21세기 산업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부합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앞으로도 산업인력공단은 수요가 많은 산업분야로 보다 전문인력을 원할히 공급하기위해 관련 직종을 국가기술자격종목으로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관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