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조이넷, 웹게임 연동 무선인터넷 게임 "강철제국" 서비스

웹게임과 연동되는 무선인터넷게임이 선보인다.

무선인터넷게임업체 엠조이넷은 SK텔레콤 n-TOP을 통해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강철제국"을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게임개발업체 손노리와 공동으로 개발한 강철제국은 99년 출시됐던 패키지 게임을 무선게임과 웹게임으로 새롭게 개선한 것으로 전투에서 필수적인 장수육성 부분에서 유무선 연동이 이뤄진다.

예컨대 웹버전에서는 최정예 장수를 육성할 수 없고 무선게임을 통해서 육성이 끝난 캐릭터만이 웹게임에서 영웅으로서 활약하게 된다.

또 웹게임의 캐릭터를 무선게임의 용병 아카데미에 입학시켜 장수로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강신혁 엠조이넷 사장은 "강철제국은 유무선게임을 동시에 할 때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이러한 점이 많은 수의 웹게임 사용자들을 무선인터넷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