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초동에 6개 아파트단지 771가구 입주

올해 서울 서초동에서 6개 아파트단지 7백71가구가 새 입주자를 맞는다.

오는 2월 36~75평형의 롯데캐슬 84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는 것을 비롯해 6월엔 삼성래미안 2백99가구,8월엔 한신플러스타운 1백94가구가 각각 완공된다.

또 9월엔 현대아트빌 66가구,11월엔 현대모닝사이드 44가구,12월엔 금호베스트빌 84가구 등이 잇따라 입주한다.

이들 아파트는 지난 99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분양된 단지들이다.

롯데캐슬은 75평형이 분양가에 3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은 11억원에 거래되는 등 5천만~3억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삼성래미안은 7천만~1억7천만원,한신플러스타운은 7천만~1억2천만원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서초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지역에선 값이 비싼 로열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엔 가구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삼성래미안을 찾는 수요자가 많다"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