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 '이미지 업' 역점 .. 박성철 섬산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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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전시회로 기획했기 때문에 관련업계의 제품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봅니다"
오는 11∼1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01 대한민국 섬유·의류 교역전(PREVIEW IN SEOUL)''을 주최하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박성철 회장은 행사 취지를 이렇게 밝혔다.그는 "우리나라가 연간 1백80억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세계 5위의 섬유 수출대국이면서도 이에 걸맞은 섬유전시회가 없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국내 섬유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 섬유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 전시회는 한국 섬유산업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원사부터 직물 의류 부자재 등 섬유산업의 모든 분야를 테마별로 전시해 바이어로 하여금 한 장소에서 원료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컬렉션을 제안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엔 효성 듀폰 새한 방림과 같은 대형원사업체와 신원 등 대형 의류회사는 물론 중소전문업체를 포함해 모두 3백52개사가 참가한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오는 11∼1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01 대한민국 섬유·의류 교역전(PREVIEW IN SEOUL)''을 주최하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박성철 회장은 행사 취지를 이렇게 밝혔다.그는 "우리나라가 연간 1백80억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세계 5위의 섬유 수출대국이면서도 이에 걸맞은 섬유전시회가 없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국내 섬유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 섬유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 전시회는 한국 섬유산업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원사부터 직물 의류 부자재 등 섬유산업의 모든 분야를 테마별로 전시해 바이어로 하여금 한 장소에서 원료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컬렉션을 제안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엔 효성 듀폰 새한 방림과 같은 대형원사업체와 신원 등 대형 의류회사는 물론 중소전문업체를 포함해 모두 3백52개사가 참가한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