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개인주의엔 독특한 매력이 있다.. 데이비드 브룩스 '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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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보다는 다소 낡은 듯한 면바지를 즐기고 회의는 커피를 한 손에 든 채 서서 한다.
일도 삶을 즐기는 수단으로 삼고 열심히 땀흘린 뒤에는 레저활동으로 심신의 균형을 꾀한다.향락주의자는 아니면서 섹스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누린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는 실제 용도에 닿는만큼 잘 쓰는 데 더 관심이 많다.
미국 언론인 데이비드 브룩스가 쓴 ''보보스''(형선호 옮김,동방미디어,9천원)의 주인공들이다.보보스(Bobos)란 ''부르주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의 합성어.이들이 추구했던 덕목을 아우르는 삶을 말한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디지털 시대의 젊은 주도세력들이 추구하는 삶에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것은 겉모습과 사회적인 체면보다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것이다.
일도 삶을 즐기는 수단으로 삼고 열심히 땀흘린 뒤에는 레저활동으로 심신의 균형을 꾀한다.향락주의자는 아니면서 섹스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누린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는 실제 용도에 닿는만큼 잘 쓰는 데 더 관심이 많다.
미국 언론인 데이비드 브룩스가 쓴 ''보보스''(형선호 옮김,동방미디어,9천원)의 주인공들이다.보보스(Bobos)란 ''부르주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의 합성어.이들이 추구했던 덕목을 아우르는 삶을 말한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디지털 시대의 젊은 주도세력들이 추구하는 삶에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것은 겉모습과 사회적인 체면보다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