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고 126곳 불법대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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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현재 영업중인 1백26개 상호신용금고에 대해 올 한햇동안 불법대출 취급 여부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또 신용금고에 대한 상시 검사를 위해 올해내에 상호신용금고법을 개정,금고연합회에 검사권을 위임할 방침이다.금감원은 11일 ''2001년도 검사운영계획 및 1·4분기 검사실시 계획''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상호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에 대해 올 한햇동안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과 불법대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이를 위해 1·4분기에 24개 신용금고 등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또 신협과 농·수·산림조합 2천9백39개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검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연합회나 중앙회 등 검사능력이 있는 민간단체에 검사권을 대폭 위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올해 전체의 6.7%(1백98개)만 검사하고 민간기관이 올해 42.6%,내년에 50.7%를 검사하게 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1·4분기중 55개 금융기관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종합검사 대상기관은 △은행 7개(국내은행 1,외은지점 6) △보험 4개(생보 3,손보 1) △증권 15개(국내 4,외국지점 5,투신운용 4,투자자문 2) △비은행 29개(신용금고 2,신협 27) 등이다.
금감원은 이중에는 주요 재벌 금융계열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정기연계검사(특별검사)대상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적자금이 투입된 7개 대형금융회사(한빛 서울 외환은행과 대한생명 신동아생명 한국투신 대한투신)에는 검사역과 함께 공인회계사도 투입해 공적자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또 신용금고에 대한 상시 검사를 위해 올해내에 상호신용금고법을 개정,금고연합회에 검사권을 위임할 방침이다.금감원은 11일 ''2001년도 검사운영계획 및 1·4분기 검사실시 계획''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상호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에 대해 올 한햇동안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과 불법대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이를 위해 1·4분기에 24개 신용금고 등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또 신협과 농·수·산림조합 2천9백39개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검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연합회나 중앙회 등 검사능력이 있는 민간단체에 검사권을 대폭 위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올해 전체의 6.7%(1백98개)만 검사하고 민간기관이 올해 42.6%,내년에 50.7%를 검사하게 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1·4분기중 55개 금융기관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종합검사 대상기관은 △은행 7개(국내은행 1,외은지점 6) △보험 4개(생보 3,손보 1) △증권 15개(국내 4,외국지점 5,투신운용 4,투자자문 2) △비은행 29개(신용금고 2,신협 27) 등이다.
금감원은 이중에는 주요 재벌 금융계열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정기연계검사(특별검사)대상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적자금이 투입된 7개 대형금융회사(한빛 서울 외환은행과 대한생명 신동아생명 한국투신 대한투신)에는 검사역과 함께 공인회계사도 투입해 공적자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