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 농어민지원 금리 3%로 낮춰..당정, 5년거치 10년균분

정부와 공동여당은 12일 폭설에 따른 농어민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복구지원 융자금 금리를 현행 5%에서 3%로 내리기로 했다.

또 원예특작분야 시설 재해복구비의 융자기간을 현 ''3년거치 10년 균분상환''에서 ''5년거치 10년 균분상환''으로 늘리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민주당 김영진 재해대책특위위원장,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자민련의 함석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과 홍승용 해양수산부 차관,김동근 농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 피해대책 합동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당정은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복구비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비율을 현행 20%에서 40%로 높이는 대신 피해 농어민의 자기 부담비율은 20%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