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화장품 전문 '에스테메드' 출범..대웅.피부과의사 공동설립

대웅제약과 피부과 의사들이 공동 설립한 기능성화장품 회사 ''에스테메드''가 지난 13일 출범했다.

에스테메드는 공동대표인 윤재승 대웅제약 사장과 이주봉 이피부과 원장(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30명의 피부과 의사와 대웅제약이 각각 68% 18%,임직원과 관계인이 1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에스테메드는 피부과 전문의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여드름 기미 주근깨 주름살 등을 개선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인의 피부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독일의 벨코스사에서 화장품을 OEM 생산한 후 국내로 역수입한다는 전략이다.이 회사는 피부과에서 전용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터넷과 홈쇼핑을 이용한 간접판매,전용 매장을 이용한 직접판매로 유통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메디컬스킨케어(MSC)를 만들어 피부미용과 연관된 비즈니스 컨설팅 및 관련용품의 물류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