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하나로통신' .. 퀄컴과 제휴 난망따라 소폭 내려

미국 동기식 장비업체인 퀄컴과의 제휴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관측이 증권가에서 고개를 들면서 시가총액 상위 20위내 종목중 유일하게 상승대열에서 이탈했다.

15일 주가는 전주말보다 90원(2.2%) 떨어진 4천10원에 마감됐다.주가하락과 더불어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자 1차 선정에서 탈락한 적이 있는 하나로통신은 퀄컴의 적절한 파트너가 될 수 없다는 내용이 증권가에 확산됐다.

두원수 하나로통신 홍보이사는 "내부사정을 감안할때 진위가 왜곡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퀄컴은 하나로통신 주도의 컨소시엄을 적절치 못한 것으로 보고 있기는 하지만 하나로통신의 컨소시엄 참여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