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 내달 18일까지 연강홀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괴테 원작의 깊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뮤지컬의 현장성과 오락성을 살린 작품이다. "종로고양이""뙤약볕"의 김광보씨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해 9월 첫 공연당시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음반(오리지널사운드트랙)까지 제작했다.

연출가는 음악을 강화,이번 무대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첼로로 구성된 소규모 오케스트라를 등장시킨다. 이들은 매회 생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줄거리는 친구의 약혼녀를 사랑하게 된 베르테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이야기다.

베르테르 역에 서영주,로테역에 이혜경이 출연한다. 음악은 정민선,안무는 조박댄스컴퍼니의 조성주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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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기자 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