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대면 영화표 나와요' .. 삼성카드 '모바일 티켓팅'

''핸드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영화표가 바로 나와요''

삼성카드는 인터넷 벤처기업인 DB탱크와 제휴,인터넷이 가능한 핸드폰을 통해 영화표등을 예매한뒤 무인 발권기에서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티켓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핸드폰을 통해 인터넷(www.yesticket.co.kr)상에서 디지털 바코드 형태로 영화표를 다운로드 받은 뒤 키오스크(무인발권기)에 핸드폰을 갖다 대면 티켓이 나오는게 특징.

요금 결제 역시 인터넷 휴대폰상에서 신용카드 번호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삼성카드는 복합상영관 CGV강변점과 테크노마트등에 10여대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놨으며 올해안에 백화점 공항 기차역등에 1백여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모바일 티켓팅의 대상도 영화표에서 열차표,연극표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