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중국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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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들이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동양제과 롯데제과 등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맞아 주요 도시에서 광고 특판행사 시식회를 갖는 등 판촉에 나서고 있다.농심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인기가수 HOT를 모델로 한 스낵 CF를 중국 전역에 내보낸 데 이어 중국 주요 백화점에서 춘절맞이 신라면 특판행사와 시식회를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중국내 매출목표를 지난해(1천3백만달러)보다 2배 가량 늘어난 2천4백만달러로 잡고 있다.
동양제과는 초코파이를 내세워 중국 공략에 나서고 있다.이 회사는 중국 현지법인인 오리온식품유한공사를 통해 지난해 초코파이를 1천4백50만달러어치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2천만달러어치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롯데제과는 품목 다변화 전략으로 지난해(1천만달러)의 두배인 2천만달러어치를 중국에 수출키로 했다.
올해안에 베이징 근처에 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2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동양제과 롯데제과 등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맞아 주요 도시에서 광고 특판행사 시식회를 갖는 등 판촉에 나서고 있다.농심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인기가수 HOT를 모델로 한 스낵 CF를 중국 전역에 내보낸 데 이어 중국 주요 백화점에서 춘절맞이 신라면 특판행사와 시식회를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중국내 매출목표를 지난해(1천3백만달러)보다 2배 가량 늘어난 2천4백만달러로 잡고 있다.
동양제과는 초코파이를 내세워 중국 공략에 나서고 있다.이 회사는 중국 현지법인인 오리온식품유한공사를 통해 지난해 초코파이를 1천4백50만달러어치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2천만달러어치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롯데제과는 품목 다변화 전략으로 지난해(1천만달러)의 두배인 2천만달러어치를 중국에 수출키로 했다.
올해안에 베이징 근처에 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