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송낙경 <KTB인큐베이팅 사장>..벤처기업 국제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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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출발부터 글로벌 시각을 갖고 사업을 벌여야 합니다. 인큐베이팅 회사는 벤처기업들이 적절한 시점에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해야 합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인도 뱅갈로르에서 열리는 ''제1차 국제 기술사업 인큐베이터 워크숍''에 참석하는 KTB인큐베이팅 송낙경(44)사장은 벤처기업들의 국제화를 위해 인큐베이팅 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송 사장은 아·태기술이전센터와 인도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중국 일본 미국 등 9개국 인큐베이터들이 모이는 이번 워크숍에서 KTB인큐베이팅의 성공사례인 EXE모바일(대표 강휘경)에 대해 강연한다.
무선인터넷 업체인 EXE모바일을 초기에 발굴한 KTB인큐베이팅은 경영컨설팅과 투자유치,해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NTT도코모 ''i모드''의 개발업체로 유명한 일본 엑세스사와 도쿄에 합작 법인을 설립할 수 있게 지원했다.이를 통해 초기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모델을 제시한 것.
KTB네트워크에서 17년간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활약하다 지난해 ''벤처기업 인큐베이터''로 변신한 송 사장은 "인큐베이팅 회사는 ''공동 창업 정신''을 기본 철학으로 삼아야 한다"며 "블루투스 기술업체인 한국무선네트워크를 비롯해 현재 키우고 있는 15개 벤처기업과 함께 국제화된 인큐베이팅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인도 뱅갈로르에서 열리는 ''제1차 국제 기술사업 인큐베이터 워크숍''에 참석하는 KTB인큐베이팅 송낙경(44)사장은 벤처기업들의 국제화를 위해 인큐베이팅 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송 사장은 아·태기술이전센터와 인도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중국 일본 미국 등 9개국 인큐베이터들이 모이는 이번 워크숍에서 KTB인큐베이팅의 성공사례인 EXE모바일(대표 강휘경)에 대해 강연한다.
무선인터넷 업체인 EXE모바일을 초기에 발굴한 KTB인큐베이팅은 경영컨설팅과 투자유치,해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NTT도코모 ''i모드''의 개발업체로 유명한 일본 엑세스사와 도쿄에 합작 법인을 설립할 수 있게 지원했다.이를 통해 초기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모델을 제시한 것.
KTB네트워크에서 17년간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활약하다 지난해 ''벤처기업 인큐베이터''로 변신한 송 사장은 "인큐베이팅 회사는 ''공동 창업 정신''을 기본 철학으로 삼아야 한다"며 "블루투스 기술업체인 한국무선네트워크를 비롯해 현재 키우고 있는 15개 벤처기업과 함께 국제화된 인큐베이팅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