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통일 "남북정상회담 범정부적 추진기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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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통일부 장관은 2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의 추진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염곡동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열린 2001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올해의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도 개회사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교류협력과 긴장완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최근 김 위원장의 중국방문으로 개혁.개방 등 북한의 변화가 강력히 예고된다"며 "이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중대한 과제를 맞게 됐다"고 정부의 대비책을 강조했다.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는 대사급 공관장 등 96명이 참석,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외교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외교 등 올해의 외교 방향에 관해 논의한다.
정태웅.김현석 기자 redael@hankyung.com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염곡동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열린 2001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올해의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도 개회사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교류협력과 긴장완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최근 김 위원장의 중국방문으로 개혁.개방 등 북한의 변화가 강력히 예고된다"며 "이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중대한 과제를 맞게 됐다"고 정부의 대비책을 강조했다.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는 대사급 공관장 등 96명이 참석,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외교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외교 등 올해의 외교 방향에 관해 논의한다.
정태웅.김현석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