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재정보 제공" .. 'HR코리아' 김성주 사장

"인터넷을 통해 34개 헤드헌팅 회사에 자신을 소개하세요"

5일 서비스에 들어간 전문인력 취업사이트(www.hrkorea.co.kr)를 운영하는 HRKorea.co.kr의 김성주 사장은 "HR코리아는 고급 전문인력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내 패션유통회사인 성주인터내셔날 사장이기도 한 김 사장은 "아데코코리아 서울서치 드림서어치 등 34개 헤드헌팅회사들과 제휴를 맺은 HR코리아에는 한글과컴퓨터 옥시 대웅제약 풀무원 참존 액센츄어(옛 앤더슨컨설팅) 성주인터내셔날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며 "또 한국능률협회 DBM코리아 SHL코리아 삼성SDS멀티캠퍼스 ANS 등과 제휴를 맺어 풍부하고 질높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 사이트는 20개의 직종별로 구분돼 각각의 직종에 맞는 채용정보와 구직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특히 여성전문인력을 위한 별도의 코너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인재 선발의 객관적인 평가 자료로 활용키 위해 각 직종별 기술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구인직종 학력 경력 연령 성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인재들을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김사장은 "HR코리아는 무엇보다 완벽한 정보 보호를 보장한다"며 "개인의 신상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오직 본 사이트와 제휴한 헤드헌터들만이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취업사이트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회사이름도 인터넷주소와 같은 HRKorea.co.kr로 정했다"며 "올해안에 수백만명의 회원을 모아 국내 최고의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국내 대표적인 여성경제인중 한명으로 꼽히는 김 사장은 "올해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여성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여성펀드 조성 등 실질적으로 여성 경제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일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