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까지 금리 똑같이 .. 조흥銀 주택담보대출

조흥은행은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대출만기일까지 금리가 고정돼 대출원리금을 확정할 수 있는 ''OK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4월말까지 한시 판매한다.

대출기간은 3년 이내고 대출금리는 대출취급 당일 기간별 원화수익률에 1.3∼1.5%포인트가 가산된다.지난 5일 현재 1년만기는 최저 8.39%, 2년 최저 8.72%, 3년 최저 8.96%다.

대출기간의 3분의 1이 지난 후에는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 연동금리로 바꿀 수 있다.

관계자는 "실세금리연동(CD연동) 대출상품은 연 7%대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지만 대개 3개월 단위로 재조정되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급격히 변동할 경우 대출받은 사람의 이자부담이 커진다"며 "금리변동 위험을 안고 싶지 않은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