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단신]조흥銀, "이달말 1백20명 희망퇴직"

조흥은행이 이달말 1백20명을 희망퇴직시킨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6일 "지난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은 결과 1백20명이 신청해 이들 모두를 이달말 희망퇴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간 책임자급이 많은 항아리형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조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희망퇴직 신청자는 주로 4,5급에서 많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조흥은행은 희망퇴직자들에게 12~17개월치 급여를 퇴직 위로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