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유럽 광우병 파장...'강건너 불' 아니다 .. 조준일

최근 유럽은 광우병(BSE) 파동으로 난리다.

동물성 사료를 먹은 소들이 집단 폐사하고,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최근 정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광우병의 청정국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따라서 음식물 찌꺼기로 만든 동물성 사료를 소에 먹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일말의 가능성 때문에 소에 먹이지 말도록 조치했다고 한다.

그러나 유럽산 동물성 사료가 국내에 유통됐고,또 국내에서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사료를 먹였던 소를 도축해 판매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뒤,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문제는 이제부터다.

광우병의 원인과 실태를 정밀 분석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실상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아울러 차제에 유전자변형농산물(GMO)에 대해서도 면밀한 연구와 대책이 뒤따라야 할 줄로 안다.

조준일 junilc@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