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크론, 배관 내부 녹 방지제품 '워터크리아' 생산

한국인터크론(대표 이성휴)은 각종 배관 내부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해주는 방청제인 "워터크리아"를 개발,양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보일러용 방청제 "실리렉스",자동차 라디에이터용 방청제 "카제트",가정용 방청제 투입기 "워터탱크"등도 생산할 계획이다. 워터크리아는 천연 규사를 주원료로 한 규산염 방청제이다.

기존의 인산염계 방청제와 달리 무색 무취 무독한 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산업 및 가정용 방청제인 실리렉스는 폐수 배출시 수질오염을 막아주고 비철금속으로 제작된 배관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카제트는 자동차 냉각수에 첨가시켜 사용하면 라디에이터 내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부식과 녹을 방지해주고 자동차 엔진의 성능도 향상시켜 준다.

특히 열대지역에서 자동차 라디에이터의 부식 발생으로 자동차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한국인터크론측은 "브라질 현지업체와 수출상담을 진행중인 카제트를 비롯 이번 제품들을 통해 올해 1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02)786-337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