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서베이] 車 네비게이션 : (스트롱 벤처) '만도맵앤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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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부터 카 네비게이션을 연구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것입니다"
만도맵앤소프트 최장원(40)사장의 자신에 찬 포부다. 만도맵앤소프트는 지난98년 옛 만도기계 차량항법장치 개발팀이 분사해 종업원 인수방식으로 창업한 회사다.
1백억원 이상 투자가 이뤄져 막 시제품이 나오기 시작했던 사업부문을 IMF위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차마 포기할 수 없었다.
직원들이 퇴직금과 사재를 털어 회사를 차리게 된 배경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회사를 이끌어 나간 최 사장은 만도기계 시절에 확보한 원천기술을 근간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이 회사는 교통정보시스템 차량용 항법시스템의 현 위치 추출장치 국부교통관제시스템 등 13건의 특허를 등록했거나 출원중이다.
그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전체 35명의 직원중 28명이 기술개발 인력이라는 것.
통합지도 제작도구,헬리콥터 항법시스템,교통정보 방송용 연결 시스템,이동통신단말기를 이용한 택배시스템용 모바일GIS패키지,현대자동차용 차량정보센터(AVICS)등을 개발했고 차세대 네비게이션용 DVD-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 사장은 "올해가 신제품 개발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해온 GIS서비스 사업자용 솔루션,GIS 데이터베이스 가공도구 등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GIS데이터 베이스와 엔진을 공급해 "GIS 응용시스템"과 전자지도 제작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사업을 바탕으로 GIS전략 콘텐츠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전자상거래도 지원하는 "인터넷 GIS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게 회사측의 올해 계획이다.
최 사장은 이와 관련 "도로와 지번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GIS기반지도 가공기술도 지니고 있어 각종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기술개발의 결실이 가시화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현대오토넷 SK텔레콤 LG정보통신 한국전화번호부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있다.
지난해 매출액 35억원에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만도맵앤소프트는 올해 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있다.
최 사장은 "만도맵앤소프트가 개발한 솔루션들이 현대해상화재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와 농협의 물류관제서비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며 "IT용 GIS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고 말했다. (02)543-3415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만도맵앤소프트 최장원(40)사장의 자신에 찬 포부다. 만도맵앤소프트는 지난98년 옛 만도기계 차량항법장치 개발팀이 분사해 종업원 인수방식으로 창업한 회사다.
1백억원 이상 투자가 이뤄져 막 시제품이 나오기 시작했던 사업부문을 IMF위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차마 포기할 수 없었다.
직원들이 퇴직금과 사재를 털어 회사를 차리게 된 배경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회사를 이끌어 나간 최 사장은 만도기계 시절에 확보한 원천기술을 근간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이 회사는 교통정보시스템 차량용 항법시스템의 현 위치 추출장치 국부교통관제시스템 등 13건의 특허를 등록했거나 출원중이다.
그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전체 35명의 직원중 28명이 기술개발 인력이라는 것.
통합지도 제작도구,헬리콥터 항법시스템,교통정보 방송용 연결 시스템,이동통신단말기를 이용한 택배시스템용 모바일GIS패키지,현대자동차용 차량정보센터(AVICS)등을 개발했고 차세대 네비게이션용 DVD-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 사장은 "올해가 신제품 개발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해온 GIS서비스 사업자용 솔루션,GIS 데이터베이스 가공도구 등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GIS데이터 베이스와 엔진을 공급해 "GIS 응용시스템"과 전자지도 제작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사업을 바탕으로 GIS전략 콘텐츠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전자상거래도 지원하는 "인터넷 GIS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게 회사측의 올해 계획이다.
최 사장은 이와 관련 "도로와 지번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GIS기반지도 가공기술도 지니고 있어 각종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기술개발의 결실이 가시화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현대오토넷 SK텔레콤 LG정보통신 한국전화번호부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있다.
지난해 매출액 35억원에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만도맵앤소프트는 올해 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있다.
최 사장은 "만도맵앤소프트가 개발한 솔루션들이 현대해상화재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와 농협의 물류관제서비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며 "IT용 GIS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고 말했다. (02)543-3415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