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O,북한 경수로 공사에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250명 투입
입력
수정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북한 경수로 건설공사 현장에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2백50명을 투입한다고 경수로기획단이 16일 발표했다.
함남 신포 금호지구에서 진행중인 경수로 건설공사는 지난해 북한이 근로자의 임금을 현재 월 1백10달러선에서 6백달러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2백명의 근로자 가운데 1백명이 공사현장에서 철수,공정에 차질을 빚어왔다. KEDO측은 제3국 노무인력을 투입키위해 그동안 우즈베키스탄과 협상을 벌여왔다.
우즈베키스탄 근로자의 임금은 현재 경수로 건설 공사에 동원된 북한 근로자와 비슷한 수준인 월 1백10달러(단순노무자 기준)선에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함남 신포 금호지구에서 진행중인 경수로 건설공사는 지난해 북한이 근로자의 임금을 현재 월 1백10달러선에서 6백달러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2백명의 근로자 가운데 1백명이 공사현장에서 철수,공정에 차질을 빚어왔다. KEDO측은 제3국 노무인력을 투입키위해 그동안 우즈베키스탄과 협상을 벌여왔다.
우즈베키스탄 근로자의 임금은 현재 경수로 건설 공사에 동원된 북한 근로자와 비슷한 수준인 월 1백10달러(단순노무자 기준)선에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