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목고르기] 외국인 선호 옐로칩에 주목하라

주요 증권사들이 이번주 유망종목으로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가 집중되는 옐로칩을 주로 추천했다.

12월법인의 실적발표 시즌으로 들어가고 시장이 단기 조정을 받을 공산이 큰 만큼 매수주체가 확실한 실적호전주로 관심 폭을 줄이라는 주문이다.유니씨앤티는 유일하게 대우증권과 SK증권,교보증권 등 3개사가 매수를 권했다.

금융정보시스템통합(SI)업체로 금융권 구조조정과 전자상거래시장이 확대돼 성장성이 유망하고 재무구조도 우량하다고 추천사유를 밝혔다.

쎄라텍 LG홈쇼핑 쌍용정보통신 등 3개 종목이 증권사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았다.쎄라텍은 대신증권과 굿모닝증권이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쎄라텍의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99년대비 각각 53%,33.7% 증가한 4백69억원,1백36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뛰어나다고 진단했다.

굿모닝증권도 지난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이 마련돼 주력제품의 시장규모가 확대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LG홈쇼핑은 동원증권과 한화증권이 동시에 추천했다.

사업자 증가에 따른 경쟁격화의 우려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데다(동원증권)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한화증권).

쌍용정보통신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지난해 매출 5천50억원,순이익 3백5억원으로 잠정집계)을 올리는 등 향후 실적전망이 밝다며 한화증권과 굿모닝증권이 매수를 권했다.이밖에 엔씨소프트 나모인터랙티브 자원메디칼 이루넷 다산인터네트 이오테크닉스 씨엔씨엔터프라이즈 등 수익기반이 탄탄하고 개별재료를 보유한 종목들이 추천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