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스위스 밸레스콤사에 2백만$ 셋톱박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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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대표 변대규)는 19일 스위스의 케이블및 지상파 방송사인 밸레스콤사(Valaiscom)와 올 한해 2백만달러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국내업계에선 처음으로 스위스 디지털 지상파방송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스위스의 밸레스콤사는 스위스 최초로 디지털 지상파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위성방송사로 휴맥스가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디지털 지상파 셋톱박스(모델명 ; NACI-5700T)는 유럽 디지털방송 기술규격인 DVB-T 표준의 셋톱박스다.
이번 계약 체결로 이제 시작된 스위스 디지털 지상파 방송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휴맥스는 밝혔다.
또 이를 발판으로 스위스 이외 유럽 국가의 지상파와 관련된 비즈니스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는 케이블 방송시장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케이블 업체가 지역 지상파 방송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휴맥스는 앞으로 지상파방송으로의 전환추세가 가속화되면 스위스의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셋톱박스 수출 1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제품의 99.8%를 유럽 중동 등지에 수출하고 있는 휴맥스는 작년 1천4백25억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 매출목표를 유럽시장 확대와 미국시장 진출 등으로 2천5백억원대로 높였다.
안상욱기자 sangwook@hankyung.com
이 회사는 국내업계에선 처음으로 스위스 디지털 지상파방송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스위스의 밸레스콤사는 스위스 최초로 디지털 지상파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위성방송사로 휴맥스가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디지털 지상파 셋톱박스(모델명 ; NACI-5700T)는 유럽 디지털방송 기술규격인 DVB-T 표준의 셋톱박스다.
이번 계약 체결로 이제 시작된 스위스 디지털 지상파 방송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휴맥스는 밝혔다.
또 이를 발판으로 스위스 이외 유럽 국가의 지상파와 관련된 비즈니스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는 케이블 방송시장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케이블 업체가 지역 지상파 방송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휴맥스는 앞으로 지상파방송으로의 전환추세가 가속화되면 스위스의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셋톱박스 수출 1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제품의 99.8%를 유럽 중동 등지에 수출하고 있는 휴맥스는 작년 1천4백25억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 매출목표를 유럽시장 확대와 미국시장 진출 등으로 2천5백억원대로 높였다.
안상욱기자 sangw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