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출신 제시 벤추라 미네소타 주지사, 기자들에 '재컬'신분증 부착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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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레슬러 출신의 제시 벤추라 미네소타 주지사가 20일 주정부 출입기자들에게 "재컬(Jackal)"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신분 증명서를 부착할 것을 요구해 기자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스타 트리뷴이 20일 보도했다.
재컬은 개(犬)과의 포유류로 평원과 인가를 어슬렁거리면서 죽은 짐승의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동물. 기자들은 벤추라 지사가 주정부 역사 이래 최초로 요구하는 이 같은 신분증이 기자들을 경멸하는 것이라며 못마땅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분증의 전면에는 검은색 옷을 입은 벤추라 지사의 사진 바탕 위에 기자의 이름이 쓰여지고 "공식 재컬"이라는 문구가 붙게 된다.
벤추라 지사의 공보담당 존 우들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신분증은 주정부가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이라면서 "주정부 공식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에 대해 보안과 책임을 확보하려는 이유"라고 말했다. 신분증에 붙인 재컬이라는 표현은 "혼자 서 있을까? 정치 졸개들과 언론 재컬에 맞서 매트로 가련다"는 제목으로 출판한 벤추라 지사의 2번째 저서에서 따온 말이다.
세계프로레슬링연맹(WWF)에서 지난 87년까지 프로레슬러로 활약했던 벤추라 주지사는 현역에서 은퇴,레슬링 아나운서와 영화배우를 거쳐 98년 4년 임기의 주지사로 선출된 후 지난해 11월에는 프로풋볼리그 아나운서도 맡고 있다.
재컬은 개(犬)과의 포유류로 평원과 인가를 어슬렁거리면서 죽은 짐승의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동물. 기자들은 벤추라 지사가 주정부 역사 이래 최초로 요구하는 이 같은 신분증이 기자들을 경멸하는 것이라며 못마땅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분증의 전면에는 검은색 옷을 입은 벤추라 지사의 사진 바탕 위에 기자의 이름이 쓰여지고 "공식 재컬"이라는 문구가 붙게 된다.
벤추라 지사의 공보담당 존 우들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신분증은 주정부가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이라면서 "주정부 공식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에 대해 보안과 책임을 확보하려는 이유"라고 말했다. 신분증에 붙인 재컬이라는 표현은 "혼자 서 있을까? 정치 졸개들과 언론 재컬에 맞서 매트로 가련다"는 제목으로 출판한 벤추라 지사의 2번째 저서에서 따온 말이다.
세계프로레슬링연맹(WWF)에서 지난 87년까지 프로레슬러로 활약했던 벤추라 주지사는 현역에서 은퇴,레슬링 아나운서와 영화배우를 거쳐 98년 4년 임기의 주지사로 선출된 후 지난해 11월에는 프로풋볼리그 아나운서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