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운용, 부실채권 1조6천억 회수..한아름종금 발행어음등

현대투신운용이 부실채권을 대거 회수하고 있다.

현대투신운용은 작년 하반기이후 회수한 부실채권과 회수 예정인 부실채권은 총 1조6천1백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구체적인 회수금액은 △한아름종금 발행어음 6천6백1억원 △대우담보CP(기업어음) 2천9백61억원 △리스채 및 부도채권 매각 2백60억원 △개별 기업 채무 회수 5백9억원 △파산배당 및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기업 채권회수 5천7백95억원 등이다.

이중 파산배당 및 워크아웃기업 채권은 현재 1심에서 승소한 상태이며 나머지 1조3백31억원은 회수를 끝냈다.

한아름종금 발행어음 6천6백1억원의 경우 지난달 31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5년만기 예보채로 상환받았다.예보채는 오는 6월21일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어 앞으로 4개월후면 현금화가 가능하다.

대우담보CP는 작년 9월 2천9백61억원을 받고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다.

또 전은리스 등 리스채 및 부도채권도 2백60억원어치나 매각,현금을 확보했다.아울러 부실징후가 보이는 기업을 대상으로 담보권을 행사하는 방법 등으로 5백9억원을 회수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