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持株社 CEO 공모 치열 .. 25일부터 심사돌입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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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1백4조원 규모의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를 이끌어갈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이 10명선으로 압축됐다.
금융지주회사CEO인선위원회(위원장 이규성)는 25일 회의를 열고 공모를 통해 신청한 30여명의 후보와 2개의 헤드헌터사가 추천한 5~6명 인선위원회가 내부 검토한 6~7명 등을 검토한 결과 CEO 후보를 10명선으로 줄였다고 밝혔다.인선위는 오는 28일까지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후보자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후보 윤곽은 =인선위는 지난 주말(24일) 인터넷 등을 통한 후보접수를 마감했다.
공개 모집엔 관계 인사뿐 아니라 전현직 은행장, 2금융권및 외국계은행 인사 등 약 30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지주회사 설립사무국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에 닥쳐 자천타천으로 많은 인사들이 신청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인선위는 25일 회의를 열고 공모 신청자와 그동안 자체 검토한 후보자(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과 김정태 주택은행장 등을 포함한 6~7명), 헤드헌터사인 유니코서치와 아데코가 추천한 5~6명의 후보중에서 최종 낙점가능성이 높은 후보군을 재선정했다.
인선위 관계자는 "후보군에는 현재 10명 가량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관계인사로는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정부및 정치권과의 관계상 지주회사 CEO감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은행권에서는 류시열 은행연합회장, 신복영 전 서울은행장, 김정태 주택은행장, 이경재 기업은행장, 신동혁 한미은행장 등이 후보군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하영구 시티은행 서울지점 대표와 전광우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어떻게 뽑나 =인선위는 26,27일에 2차 면접심사를 벌여 지주회사 경영에 대한 비전 등을 들어볼 예정이다.
인선위는 후보자를 2명으로 압축, 추천하면 이후 최종 낙점은 진념 부총리, 이근영 금감위원장, 이기호 경제수석 등이 토론을 거쳐 후보를 선정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게 된다.CEO 내정자는 곧바로 지주회사 설립준비위원장을 맡아 설립준비작업과 함께 자회사로 편입될 한빛 평화 광주 경남은행의 행장 등 경영진 구성에 들어간다.
오형규.박수진 기자 ohk@hankyung.com
금융지주회사CEO인선위원회(위원장 이규성)는 25일 회의를 열고 공모를 통해 신청한 30여명의 후보와 2개의 헤드헌터사가 추천한 5~6명 인선위원회가 내부 검토한 6~7명 등을 검토한 결과 CEO 후보를 10명선으로 줄였다고 밝혔다.인선위는 오는 28일까지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후보자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후보 윤곽은 =인선위는 지난 주말(24일) 인터넷 등을 통한 후보접수를 마감했다.
공개 모집엔 관계 인사뿐 아니라 전현직 은행장, 2금융권및 외국계은행 인사 등 약 30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지주회사 설립사무국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에 닥쳐 자천타천으로 많은 인사들이 신청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인선위는 25일 회의를 열고 공모 신청자와 그동안 자체 검토한 후보자(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과 김정태 주택은행장 등을 포함한 6~7명), 헤드헌터사인 유니코서치와 아데코가 추천한 5~6명의 후보중에서 최종 낙점가능성이 높은 후보군을 재선정했다.
인선위 관계자는 "후보군에는 현재 10명 가량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관계인사로는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정부및 정치권과의 관계상 지주회사 CEO감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은행권에서는 류시열 은행연합회장, 신복영 전 서울은행장, 김정태 주택은행장, 이경재 기업은행장, 신동혁 한미은행장 등이 후보군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하영구 시티은행 서울지점 대표와 전광우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어떻게 뽑나 =인선위는 26,27일에 2차 면접심사를 벌여 지주회사 경영에 대한 비전 등을 들어볼 예정이다.
인선위는 후보자를 2명으로 압축, 추천하면 이후 최종 낙점은 진념 부총리, 이근영 금감위원장, 이기호 경제수석 등이 토론을 거쳐 후보를 선정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게 된다.CEO 내정자는 곧바로 지주회사 설립준비위원장을 맡아 설립준비작업과 함께 자회사로 편입될 한빛 평화 광주 경남은행의 행장 등 경영진 구성에 들어간다.
오형규.박수진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