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내년까지 벤처에 100억원 투자"

현대모비스는 부품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국내 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자동차 부품 관련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벤처업체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용 인터넷 단말기(PDA)'', ''음성기술'', ''위성항법장치''(GPS / GIS) 및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정비 진단장비 제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정보 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내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을 책정, 이미 자동차 종합 진단장비 생산 벤처기업인 지아이티 등 5개 벤처에 30억원을 투자했으며 사내에 벤처 투자 전담팀인 ''팰로앨토''(Palo Alto)팀을 구성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